1톤짜리 황소 몰고 북녘 가는 꿈
펄펄 끓는 통일 농업의 열정

자신을 박근혜 정권의 물대포에 맞은 백남기 농민의 친구라고 소개한
거창군 농업회의소 회장 추연백씨

“북녁에 사과나무를 보내서 이미 따먹고 있고,
딸기도 재배 중이야.”
손종표 기자 / 2020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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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짜리 황소 몰고 북녘 가는 꿈

펄펄 끓는 통일 농업의 열정

자신을 박근혜 정권의 물대포에 맞은 백남기 농민의 친구라고 소개한
거창군 농업회의소 회장 추연백씨

“북녁에 사과나무를 보내서 이미 따먹고 있고,
딸기도 재배 중이야.”


* [종전선언] 한반도 통일 대사변 맞이하나
http://www.ynanum-press.kr/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319&idx=212393

추회장의 첫마디는 “농사도 철학이 있어야 한다!”였다.
한평생의 노고의 결실, 가장 좋은 우량종으로 키운 1톤짜리 황소를 통일소로 보내고 싶다는  소신 있는 이야기에, 8천만 겨레가 바라고 여망한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함이, 거창의 65세 농민인 추회장의 뜨거운 한마디로 토해내졌다.

그 한마디에 많은 것들이 숨어 있으며, 오랜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연구 끝에 우량품종 소를 키우는데 한평생을 다 보냈으며, 그것을 통일을 위해 북녘의 민족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하였다.

이를 통해서도 당국은 우리 국민의 뜻과 역행하는 행보를 하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추회장은 농업과 낙농분야에서도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우량종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투자하는데 아끼지 않고 자부심 있는 농민의 기계가 넘쳤으며, 축협이 경남 농업기술원과의 MOU 체결을 거부했다고 분통을 터트리면서, 거창군 농업회의소와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당국은 민에 역행하는 통일 정책뿐만 아니라 농민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는, 농업정책이 전무하다하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실이다.
정부의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나 농업에서의 과학기술, 기계화, 현대화가 절실한 속에 추 회장은 지역농민들과 고군분투하고 있다.

정부가 투자하지 않는 영농의 과학화를 농민 스스로 개척해 온 그 노력의 결실은, 지금도 종이 좋은 것으로 인공수정하여 키워서 그런지 팔 송아지가 없는데도, 자꾸 팔라고 여기저기서 연락이 와서 머리 아파 야단이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거창 농업회의소를 하면서 안만나본 사람들 없다며, 첫머리부터 남북교류 했던 경험들을 들려주었다.

또한 남북평화통일을 방해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비판도 빠트리지 않았다.
우리를 도와준 것도 있지만, 미국은 우리나라 문제에 개입하고 있어, 나쁘다고 거침없이 이야기를 한다.

이후 진행될 평화통일 운동에 그 주인인 광범위한 농민들의 참여가 이루어 질것인데, 청년의 기상으로, 열정적인 추회장을 비롯한 거창 농민들과 거창 농업회의소가 그 중심에 서서 1톤 황소를 몰고 북녘으로 향할 날이 머지않았음을 확신하게 된다.

↑↑ 거창군 농업회의소 이성호 상임부회장, 추연백 회장, 김훈규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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